(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오는 14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이탈리아 ㅊ임버 앙상블 '이 무지치(I Musici)' 공연을 선보인다.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명품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공연인 이 무대는 데뷔 69년을 맞은 백건우와 창단 73주년을 맞은 이 무지치의 첫 협연이다.
백건우는 우리나라 클래식 대중화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깊이 있는 해석과 탐구적 연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무지치는 세계적 실내악 앙상블 중 하나로 바로크 음악 해석의 기준을 세운 팀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K.414, 제미니아니 '라 폴리아', 버르토크 '루마니아 민속 무곡' 등 바로크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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