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역 출신인 박일례·서정옥 씨가 대한민국식품명인 제95호·96호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의 우수 기능 보유자를 발굴하고 전통식품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지정하고 있다.
박일례 명인은 전통 방식의 도라지정과 제조 기능을 인정받아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오랜 기간 우리 고유의 제조 기법을 보존하고 계승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정옥 명인은 전통 음료 식혜 제조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식품부는 식품명인들의 기능 보전과 계승을 위해 체험홍보관 ‘이음’을 운영하고, 영상 기록화사업, 전수자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편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의 두 명인이 우리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K-푸드 세계화에도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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