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부작 TV 애니메이션 공개
상품·출판·극장판까지 확장
상품·출판·극장판까지 확장
[파이낸셜뉴스] 호빵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식 지식재산권(IP) 종합 라이선싱을 통해 공개된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오는 15일 오후 5시 브라보키즈TV에서 TV 애니메이션 ‘호빵맨’(52부작)을 첫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TV 애니메이션 방영뿐 아니라 상품화, 출판, 극장판 등까지 포함한 종합 라이선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단 설명이다. 브라보키즈TV 이후 국내 8개 어린이 채널에서 순차 방영될 예정이다.
호빵맨은 1973년 야나세 다카시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서도 ‘호빵맨 붐’을 일으킨 바 있다. 호빵맨은 사랑과 용기를 전하는 히어로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고, 배고픈 이에게 자신의 얼굴을 떼어주는 설정으로 유명하다. 세균맨, 식빵맨, 카레빵맨 등 주변 캐릭터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방영분은 호빵맨과 세균맨의 대결, 친구들과의 배려를 담은 에피소드 중심으로 구성돼 어린이 시청층에 맞춰져 있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관계자는 “2011년 ‘날아라 호빵맨’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방영된 적은 있으나, IP 자체가 정식 종합 라이선싱으로 사업까지 전개되는 것은 최초”라며 “굿즈는 제품에 따라 오리지널 유통과 국내 기획 제작이 병행된다”고 설명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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