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산 양식장에 수질센서 및 수중 카메라를 설치해 양식 상태 진단·예측 시스템을 구축한 전남 완도군 등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 지자체 5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소득증대, 정주여건 개선, 주민생활시설 스마트화 등 지역사회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보급·확산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는 전남 완도군을 비롯해 △스마트경로당과 보건소를 연계하여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충남 공주시 △도심 속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디지털체험공간을 구축한 대구 달서구 △스마트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양방향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회적 돌봄 서비스에 기여한 경북 구미시 △스마트 IoT 생활안전서비스로 섬‧벽지지역의 세대별 응급호출 대응체계를 구축한 경남 통영시 등 총 5곳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방자치단체는 함께 스마트빌리지 우수성과의 전국 확산 방안 및 사업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AI·디지털 전환을 추진하여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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