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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10년 이상된 '공동주택'에 10억원 투입

뉴스1

입력 2025.12.10 14:27

수정 2025.12.10 14:27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내년 1월 3일부터 8일까지 공동주택 보조사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의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해 주는 게 목적이다.


보조금 규모는 단지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0세대 이상 20세대 미만 최대 1000만원, 20세대 이상 100세대 미만 최대 1500만원, 10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최대 5000만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최대 7000만원,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이 체감하는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