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라푸라푸 광산 환경복구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해외 자원개발 모범사례 구축
지속가능한 해외 자원개발 모범사례 구축
LX인터내셔널은 필리핀 역사상 첫 광산 복구 프로젝트인 '라푸라푸 광산 환경 복구'사업을 지난해 완료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해외 자원개발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이 해외 광산 복구 작업을 마치고, 현지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첫 사례다.
LX인터내셔널은 2008년 라푸라푸 광산을 인수해 구리와 아연을 생산했다. 2013년 운영을 종료한 뒤 2018년부터 환경복구 작업에 본격 착수해 2023년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라푸라푸 광산 복구는 단순한 법적 의무의 이행을 넘어, 생태계 복원과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개발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있는 자원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은 현재 필리핀에서 신규 자원개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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