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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로타리클럽·치과의사회, '취약계층 맞춤형 치료 지원' 협약

뉴시스

입력 2025.12.10 14:35

수정 2025.12.10 14:35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지료 지원사업 업무협약.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지료 지원사업 업무협약.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0일 시청 소통실에서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 김포로타리 클럽, 김포시치과의사회 참여의료기관과 ‘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치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국제로타리 재단의 글로벌 보조금 5880여만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다문화가구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주민은 개인별 치아 상태에 따라 기본검진, 틀니, 임플란트, 잇몸치료 등 1인 최대 400만원의 치과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관내 참여 의료기관은 고촌서울탑치과, 중앙치과, 걸포탑치과 3개소로 수혜자별 맞춤형 치과 치료를 해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석준 김포로타리클럽 회장은 "사업명이 스마일 프로젝트인 만큼 경제적 이유로 치료의 기회를 놓쳤던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자신감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범적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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