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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진용·이연주·조성욱 사외이사 일신상 이유로 사임

뉴시스

입력 2025.12.10 14:50

수정 2025.12.10 14:50

"사외이사가 과도하게 쟁점화…소모적 논란 차단"
[서울=뉴시스] YTN 사옥 (사진=YTN 제공?) 2022.0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YTN 사옥 (사진=YTN 제공?) 2022.0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YTN은 지난 9일 김진용, 이연주, 조성욱 사외이사와 김진구 기타 비상무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YTN은 10일 사외이사 사임과 관련, "사외이사 개인이 과도하게 쟁점화되고 정쟁의 소재가 되는 상황은 독립적인 경영 감시라는 본연의 취지를 왜곡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소모적 논란을 차단하고, 회사가 미래 비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기 위해 스스로 거취를 정리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추후 이사 선임은 정관에 따라 후속 절차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YTN 노동조합은 지난 3월28일 김진용, 조성욱 사외이사가 선임되자 "친유진 성향"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YTN 노조에 따르면 김진용 사외이사는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고향 친구 사이고, 조성욱 이사는 유진투자증권 법률고문을 맡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유진그룹은 회장 절친에다 계열사 법률 자문을 하던 변호사까지 YTN 이사로 꽂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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