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해 온 ‘홍천군 스마트 차량공유 서비스’ 사업을 오는 13일 종료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시간에는 공용차량, 비업무 시간에는 공유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 운영체계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사업기간 동안 전기차 5대를 도입해 공무 출장 지원용 공용차와 주민, 직원,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차 체계를 함께 운영했다. 이용 현황은 4월부터 11월 말 기준, 공용차 평균 96건(103%), 공유차 평균 22건(18%)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도입 △비대면 차량 인수·반납 시스템 구축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등 스마트 기반의 이용 절차를 마련해 차량 이용을 더 편리하게 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애플리케이션 사전 예약, 반납 방식 도입으로 차량 이용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전기차 운영과 공유 방식 도입을 통해 공용차 운영 방식의 변화를 시도한 바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의 차량 이용 체계를 적용해 왔다”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관련 운영 데이터를 검토해 향후 차량 운영체계 개선에 참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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