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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 개최…누구나 참여 가능

뉴시스

입력 2025.12.10 15:12

수정 2025.12.10 15:1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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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15일 백석업무빌딩 20층 회의실에서 '2025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년간 '고양콘'을 중심으로 대형공연 유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온 만큼 올해 포럼은 '고양콘, 도시를 바꾸다: 빅데이터 기반의 파급효과와 성장전략 모색'을 주제로 글로벌 공연거점도시 전략의 비약적 성장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첫 번째 발제는 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외식학부의 안채린 조교수가 맡는다.

문화연구자이자 음악산업 전문가로 활동해 온 안채린 조교수는 '고양시, 글로벌 공연거점도시 2.0 시대를 열다'를 통해 고양콘이 만들어낸 도시 변화와 세계적 공연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분석한다.

고양시가 어떻게 글로벌 공연 생태계에서 독자적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지 향후 경쟁력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적 해석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어 라이브네이션코리아의 최윤순 이사는 세계 주요 도시의 공연 산업 흐름과 현장의 전략을 기반으로 고양시의 미래 성장 포인트를 제시한다.

두 번째 발제는 고양연구원의 윤신희 연구위원이 '빅데이터로 본 고양콘: 지역사회 파급효과 분석'을 통해 고양콘이 시민의 소비·이동·도시 인식 변화에 미친 실질적 효과를 다층적으로 분석한다.


종합토론은 발제자와 발표자를 비롯해 양지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과 고양시 문화예술과 관계자가 참여해 '고양콘 효과를 시민의 일상으로, 상생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관심 있는 시민과 음악·공연산업 관계자, 연구자 등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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