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들이 있어 훈훈한 연말…진천서 성금품 기탁 잇달아

뉴스1

입력 2025.12.10 15:15

수정 2025.12.10 15:15

진천군 이월면기업인협의회가 10일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기탁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군 이월면기업인협의회가 10일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기탁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 식품제조업체 CEO 모임인 '매력적인 CEO 모임(회장 정상용·매씨모)'은 10일 진천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800㎏(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매씨모는 2016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을 기탁하고 있다.

정상용 회장(㈜양지 대표이사)은 "회원이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진천군협의회 여성회(회장 송만숙)도 이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이불 15채를 진천군에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진천군협의회 여성회는 지난해 12월에도 북한이탈주민 10명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송만숙 회장은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혜원면 광동회(광혜원골프동호회, 회장 유상희)도 이날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유상희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준비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룡컨트리클럽 운영위원회(위원장 정기호)도 이날 이월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정기호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월면기업인협의회 생거진천하이라이스푸드 영농조합법인 정창선 대표, ㈜두원건설 최두식 대표, ㈜제이앤제이푸드 제상락 대표, 가마물류㈜ 이광만 대표도 이날 각각 200만 원씩 총 800만 원을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