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특례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최우선 목표로 관계 지자체와의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수원시에서 열린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용역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2년 화성특례시와 수원시·용인시·성남시 등 4개 지자체가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에 협의한 이후, 사업 타당성 확보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절차로 실시됐다.
용역 결과 경제성(B/C)은 1.2로 나타나 공공사업으로서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민 이동 편의 증진, 사업비 절감 방안 등을 종합 고려할 때 신설 노선 추진이 합리적이라는 결론도 제시됐다.
시는 사전타당성조사 종료에 따라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교통난 해소 필요성과 장래 개발 대응, 경제성 등을 중앙부처에 설명하고, 국회의원실 협조 등 가능한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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