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교통 순환노선 공식 개통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도는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초광역 관광교통 순환노선 공식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욱 행정부지사, 최정훈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순환노선은 '청주국제공항~KTX오송역~공주터미널~부여터미널'을 잇는 신규 시외버스 노선이다. 충북도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1단계 성과다.
도는 순환노선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수요응답형교통(DRT) 도입, 초광역형 관광교통 통합 플랫폼 구축, 홍보관 운영, 지역 특성 반영 관광콘텐츠 개발,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 부지사는 "공항, 역, 터미널 등 교통 거점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노선은 지난 10월27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달 말까지 누적 이용객은 54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4차례씩 왕복 8차례 운행하며 요금은 공주 1만800원, 부여 1만78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n082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