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 가족 친화 인증' 심사에서 높은 점수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진안군은 2017년 최초 인증 이후 4회 연속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기간은 2028년 11월 말까지다.
가족 친화 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자녀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적용 등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재인증에서 공공기관 평균(92.7점)을 크게 웃도는 98.4점을 기록해 가족 친화 행정 문화 조성 노력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는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이상 사용 등 실질적인 가족친화제도 정착과 실질적 이용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근로자 건강지원제도 운영, 가족참여 프로그램, 가족 친화 직장 교육 실시, 민원 상담 치유 등 다양한 복지 정책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과 일의 균형을 실현하고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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