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SK에너지, 저소득 가정 중고생에 장학금 8400만원 전달

뉴스1

입력 2025.12.10 15:41

수정 2025.12.10 15:41

9일 울산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SK행복장학금 지원 사업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9일 울산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SK행복장학금 지원 사업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25년 SK행복장학금 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모금회에 따르면 전날 울산사랑의열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SK에너지와 울산 강남·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행복장학금 지원은 2004년부터 SK에너지가 기탁한 기금에 대한 이자 발생분을 지원하는 교육지원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을 돕고자 강남·강북교육청이 추천한 중학생 20명(각 100만 원), 고등학생 32명(각 200만 원) 등 총 52명의 학생에게 840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까지 울산지역 학생 1916명(총 7억 2500만 원)이 이 사업 지원을 받았다.



박정원 SK에너지 CLX경영지원실장은 "SK는 시민 모두 행복한 울산을 위해 사회 양극화 해소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소질과 의욕을 갖고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들이 꿋꿋하게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