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따뜻한 연말나기에 힘을 보태
소원선물과 취약계층 아동가정 난방비용에 지원
소원선물과 취약계층 아동가정 난방비용에 지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아이엠뱅크) 대구은행지부가 수성구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된 '2025 가장 초록우산다운 산타 원정대'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아동들의 따뜻한 연말나기에 힘을 보탰다.
산타 원정대는 초록우산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전국 소외된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접수해 각 지역별로 선물을 전달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아이들의 따뜻한 연말나기를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업 등의 다양한 산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후원을 지속해왔다.
백지노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iM뱅크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 대구은행지부는 산타 원정대에 임직원들의 급여1% 나눔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대구지역 모자복지 시설 및 그룹홈 아동의 소원선물과 취약계층 아동가정 난방비용에 지원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크리스마스를 온전히 즐기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달하고 겨울철 생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아동들의 소원이 적힌 크리스마스 편지를 읽으며 미리 받은 소원을 통해 선정된 선물을 직접 포장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 대구은행지부는 김장나눔, 소방기기 지원,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지역 학교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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