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경찰이 10일 전주보호관찰소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자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스토킹 행위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위치추적기 훼손 신호를 감지한 법무부 관제센터가 이를 112치안종합상황실로 통보하고, 경찰이 현장에 지령을 내리는 과정까지의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또 스토킹 행위자를 추적하는 동안 피해자 보호 조치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업무는 법무부 소속 보호관찰소와의 업무공조가 중요하다"며 "신속한 대응과 피해자 안전 확보를 위해 주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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