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AI·데이터 행정 선도기관 인증

뉴스1

입력 2025.12.10 15:58

수정 2025.12.10 15:58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뉴스1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가 10일 서울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AI·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에 참가, 데이터 마이닝과 생성형 AI 중심의 심화 기술을 학습했다. 실제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이 과정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해 온 공공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24명이 최종 선발됐다.

광주시에서는 데이터정보화담당관실 황주미 주무관이 선발돼 실전 프로젝트와 분석역량 평가에서 '전문인재' 인증을 획득했다.

황 주무관은 시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데이터 기반 모델을 직접 기획·개발하고, 조직 내 확산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교통·경제·관광 등 주요 시정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을 행정에 폭넓게 적용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한 이용률 파악을 비롯해 상생카드 이용효과 분석, 각종 행사·축제 방문객 및 소비 현황 분석 등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에서 지역통계를 정밀 분석해 방문 대상을 선정한 사례가 호평을 받아 국가데이터처 주관 '지역통계 활용 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