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
동구에 따르면 이 공간은 지역 기업인 간담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기업 간 교류·협업을 위한 거점공간 조성 필요성을 반영해 추진된 시설이다.
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2층 일부를 기업 전용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내부는 회의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전자칠판과 교탁, 가변형 무빙월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엔 박희조 구청장과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남대전물류단지 및 하소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윤호 남대전물류단지 기업인협의회장은 "그동안 기업인 회의 장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물류단지 내에 협력공간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기업인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해 조성된 만큼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소산단 편익시설 건립 등 기업 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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