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공사 보유 특허를 해운항만물류 분야 예비 창업인 및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항 지식재산권(IP) 매칭 캠프'를 상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BPA는 설립 이후 항만의 건설과 관리 운영을 위한 R&D를 통해 △항만건설 기술 △하역장비 기술 △항만물류 흐름 개선 및 운송장비 △물류 플랫폼 △디자인 상표 등 각 분야에서 총 46건의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다.
공사는 '부산항 지식재산권 매칭 캠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이 기술개발 부담이나 진입 장벽 없이 공사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자의 기술 자문, 기술이전, 실시권 부여, 기술사업화 방안 등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특허를 운영 중인 부서와 1:1 상담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유 특허 확인 및 매칭 신청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 국민소통 → 공지사항 → 소식·알림 코너에서 하면 된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을 통해 얻은 R&D 성과를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공유하고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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