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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의 연내 발행어음 사업 인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개 증권사가 지난 7월 금융위에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했다. 현재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KB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을 하고 있으며, 키움증권은 최근 발행어음 사업자로 선정된 후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발행어음이란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위를 갖춘 대형 증권사들이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1년 만기 이하의 금융상품이다.
금융위는 오는 17일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심의·의결을 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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