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심사에서 지방의회의 ESG 모델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회는 지난해 7월 제4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환경(E), 사회(S), 투명(G) 분야에 걸친 ESG경영 체계를 마련했다.
E 부문에서 종이 없는 의회 구현이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각종 회의와 보고 등에 종이 문서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하고 의정백서와 의회소식지 등 간행물도 전자책으로 제작했다.
S 부문에서는 가치있는 같이하는 나눔 실천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자원 순환을 위한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G 부문에서는 ‘투명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을 목표로 의정 운영 전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각종 회의 결과와 심사 내용을 모두 의회 누리집에 공개하고 회의를 실시간 생중계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했다.
손태화 의장은 "ESG 실천은 의회 운영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을 통해 의정 신뢰를 높이고 ESG 경영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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