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0일 오전 11시40분쯤 경북 포항시의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가 조업 지도·예찰 활동을 하던 중 영일만항 북방파제 인근에서 표류하던 고무보트를 발견해 보트에 타고 있던 2명을 구조했다.
시에 따르면 당시 보트를 발견한 '연오세오'호 승조원들은 선장 지시에 따라 단정을 내려 보트 승선원 구조 작업에 나섰다. 선외기 고장으로 자력 이동이 불가능했던 보트는 '연오세오'허ㅗ에 이끌려 영일만항 신항으로 옮겨졌다.
시 관계자는 "바다에 나가기 전 반드시 장비 점검과 연료 확인 등 기본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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