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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통일교 후원금 수수 의혹?…명백한 허위"

뉴스1

입력 2025.12.10 17:35

수정 2025.12.10 17:35

백경현 구리시장 ⓒ News1 (자료사진)
백경현 구리시장 ⓒ News1 (자료사진)


(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통일교 후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른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반발했다.

백 시장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문제로 지목된 ‘2022년 3월 현금 전달’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시장 후보로 정식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법정 후원회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또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어떠한 종교단체로부터도 현금을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며 "3월 12일 통일교 임원으로부터 현금을 받았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해당 보도는 명백한 허위다.

나는 통일교와 관련해 어떤 금품도 받은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주장 및 SNS를 통해 2차 생산되는 루머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한 모든 조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