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8천대 판매 신기록, 현대차 영업맨 최진성 이사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0 18:32

수정 2025.12.10 18:32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10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10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가 최초로 누적 판매 8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1996년 입사한 이래 약 30년간 연평균 267대를 판매한 최 이사는 지난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했고, 지난 2023년 6월 역대 두 번째로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한 바 있다. 연간 판매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7회 연속 선정됐다.

최 이사는 누적 8000대를 판매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판매를 하루도 거를 수 없는 끼니라고 생각했기에 달성할 수 있던 기록"이라며 "매일매일 밥 먹듯이 판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교통사고로 세번의 수술을 받았던 1998년을 꼽으며 "입원을 한 상황에서도 의사와 환자들에게 차량을 판매하며 늘 한결같은 꾸준함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최 이사는 8000대 달성의 포상금인 2000만원을 출신 고등학교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데 앞장선다.
최 이사가 출신 고교에 기부한 금액은 20년간 누적 1억4000만원에 달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