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이동지원차량 무상 지원… 교통약자와 세상 연결" [2025 사회공헌대상]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0 19:03

수정 2025.12.10 19:03

중기중앙회 회장상 인터뷰
최춘열 케이밴코리아 대표
"이동지원차량 무상 지원… 교통약자와 세상 연결" [2025 사회공헌대상]
파이낸셜뉴스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5 사회공헌대상'에서 케이밴코리아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최춘열 케이밴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설립한지 10여년이 됐는데, 설립 이후 작지만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고, 세종시의 교통약자를 위해서 다양한 이동 서비스들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기여 활동을 해 온 부분이 적은데도 큰 상을 받게 돼서 부끄럽지만,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밴코리아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결합한 혁신형 벤처기업으로 기업의 본업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특히 2018년부터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2019년부터는 극동방송국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회사 설립 이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층과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행사 및 복지 프로그램에 이동지원 차량을 무상 제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 대표는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세상을 연결하는 따뜻한 이동'이라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