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北이탈주민·여성인재·청소년 등 자립 마중물 역할" [2025 사회공헌대상]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0 19:03

수정 2025.12.10 19:03

벤처기업협회 회장상 인터뷰
김미주 해움인터내셔널 대표
"北이탈주민·여성인재·청소년 등 자립 마중물 역할" [2025 사회공헌대상]
화장품 제조회사인 해움인터내셔널은 파이낸셜뉴스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5 사회공헌대상'에서 벤처기업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보육원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매년 지역과 해외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김미주 해움인터내셔널 대표는 "회사 설립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고 저를 포함한 직원들 모두 항상 봉사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단원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위원인 김 대표는 올해 가장 중점을 둔 사회공헌 활동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꼽았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소개를 통해 시작한 활동"이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여성인재 후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2년 연속으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베트남 현지 대학생 대상 장학금 및 물품 기부를 진행한 해움인터내셔널은 현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국제 나눔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내년에는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소년원에 다녀온 청소년들을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지원하는 활동을 올해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