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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 5.0%로 상향…내년은 4.5%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0 20:50

수정 2025.12.10 20:50

대중국 관세 인하 영향
국제통화기금(IMF) 상무이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아시아 태평양 담당 이사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중국 미션 책임자 소날리 자인찬드라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 상무이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아시아 태평양 담당 이사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중국 미션 책임자 소날리 자인찬드라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0%로 상향했다.

IMF는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0월 발표 때보다 0.2%포인트 높은 5.0%로 내놨다. 중국 정부가 설정한 올해 성장률 목표치 '5% 안팎'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IMF는 중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0월보다 0.3%포인트 높은 4.5%로 제시했다.

IMF는 중국의 거시 경제 부양책과 함께 미·중 휴전으로 대중국 관세가 낮아진 것을 수정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도 내수 부진과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압력 등 불균형 문제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