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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소개팅녀 박소윤 앞에서 기승전'골프'…폭소

뉴스1

입력 2025.12.10 22:19

수정 2025.12.10 22:19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성수가 계속된 골프 얘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52세' 배우 김성수가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띠동갑 소개팅녀' 박소윤을 만났다.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았고, 식사하기 위해 이동하면서 결혼관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 박소윤이 "결혼은 설렘보다 편안함이 있어야 한다. 안정감이 있는 그런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연애도 안정감 있는 연애를 하고 싶더라"라며 속내를 전했다.

이를 들은 김성수가 "그러려면 인간적인 부분이 잘 맞아야겠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박소윤이 "그렇다. 만나면서 갈등 해소 방식이 가장 중요한 걸 이제야 알았다. '지금까지 내가 무슨 연애를 했던 것인가?' 하면서 좀 충격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성수가 "골프도 그렇다. 이론은 알지만, 막상 치려고 하면 안 되지 않나?"라며 갑자기 골프 얘기를 진지하게 꺼냈다. 영상을 보자마자, 배우 이다해가 "기승전 '골프'일 것 같은 느낌인데?"라면서 걱정해 웃음을 샀다.


김성수가 이어 "갈등 해소의 대전제는 대화가 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평소에는 대화가 잘 통하는데, 뭔가 갈등이 생기면 숨는 사람도 있더라"라는 박소윤의 대답에 또 한 번 골프가 언급됐다.
김성수가 "자꾸 골프 얘기해서 좀 미안한데"라는 등 재차 골프와 비교하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