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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린가드의 '라스트댄스'…"한국 생활 2년,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시간"

뉴스1

입력 2025.12.10 22:30

수정 2025.12.10 22:30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환송행사에서 서울 린가드 서포터즈 수호신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환송행사에서 서울 린가드 서포터즈 수호신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환송행사에서 린가드가 팬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환송행사에서 린가드가 팬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환송행사에서 린가드가 눈물을 보이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환송행사에서 린가드가 눈물을 보이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에서 서울 주장 린가드와 베스트일레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에서 서울 주장 린가드와 베스트일레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에서 서울 린가드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에서 서울 린가드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에서 서울 제시 린가드가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에서 서울 제시 린가드가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서울 제시 린가드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서울 제시 린가드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에서 FC서울 린가드가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에서 FC서울 린가드가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에서 FC서울 린가드가 볼경합을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에서 FC서울 린가드가 볼경합을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에서 FC서울 린가드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에서 FC서울 린가드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에서 서울 린가드가 경기 종료 후 멜버른 헤르만 페레이라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에서 서울 린가드가 경기 종료 후 멜버른 헤르만 페레이라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환송행사에서 서울 린가드 서포터즈 수호신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환송행사에서 서울 린가드 서포터즈 수호신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환송행사에서 팬드렝게 박수로 인사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환송행사에서 팬드렝게 박수로 인사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환송행사에서 린가드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 시티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환송행사에서 린가드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박정호 이호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린가드가 한국 무대 고별전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시티FC(호주)와의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승3무1패(승점 9)의 서울은 동아시아 리그 페이즈 12개 팀 중 4위를 유지했다. 리그 페이즈는 8차전까지 치른 뒤 상위 8개 팀이 서아시아와 함께하는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2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한 린가드는 고별전에서 값진 골을 터뜨리며 서울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린가드는 이날 경기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최준이 낮고 빠르게 올린 크로스를 린가드는 방향만 살짝 바꾸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린가드는 '문워크' 세리머니로 고별전 득점을 자축했다.

이날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치고 서포터들 앞에 선 린가드는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지난해에나 올해나 저희를 끊임없이 응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지난 2년 동안 한 인간으로서 성장한 것 같다"며 "주장을 맡아 책임감도 배웠고, 평생 친구가 될 동료 선수들을 만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