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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지자체 생물 다양성 보전·생태계 복원 이행 방안 모색

뉴시스

입력 2025.12.11 06:00

수정 2025.12.11 06:00

지역생물다양성전략 이행 지원 토론회 개최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방정부의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과 이행을 지원한다.

기후부는 11일 국립생물자원관이 지역생물다양성전략 이행 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 생물다양성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지난해 수립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 지역생물다양성전략 수립 및 이행·관리 목표를 담았다.


지역생물다양성전략은 지방정부가 주체가 돼 주민과 함께 지역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관리하기 위한 생활권 기반 전략으로 국가 생물다양성전략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과 울산의 지역생물다양성전략 수립 사례를 통해 지역 전략의 고유한 목표와 5가지 공통실천 목표인 ▲생태계 복원으로 자연자본 가치 확대 ▲생태우수지역 확대 및 지역사회 혜택 강화 ▲침입 외래생물 유입 차단 및 방제 강화 ▲도시 생물다양성 증진 ▲이해관계자 참여 보장 등의 수립 방안을 모색한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지방정부의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과 생태계 복원정책 이행 지원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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