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월 개편된 중소기업 범위를 기업과 지원기관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범위해설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범위해설서는 제도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기업이 스스로 기업 규모를 판단해 적합한 지원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든 안내서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및 소기업·소상공인 범위 기준 △중소기업 적용 기간 △중소기업 확인 방법 △자주 묻는 질의 등이다.
특히 올해 개정한 중소기업 매출액 기준 상향 및 소상공인 유예 포기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법령 개정 사항이 반영됐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9월 시행령을 개정해 중소기업 매출액 기준을 400~1500억원 이하에서 400~1800억원 이하로, 소기업은 10~120억원 이하에서 15~140억원 이하로 조정한 바 있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기업들이 변화된 기준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범위해설서는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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