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청래, 이석연 만나고 상인·외식업계 간담회…연말 행보 '분주'

뉴스1

입력 2025.12.11 06:03

수정 2025.12.11 06:0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을 만난다. 이어 상인·외식업계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이 위원장을 접견한다.

이 위원장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심화된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위해선 정치권이 변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정 대표와의 만남에서도 이같은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당 관계자는 "갑작스레 일정이 정해진 게 아니라 조율된 일정"이라며 "(이 위원장의) 업무와 관련해 자유롭게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오후 3시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9월 소상공인연합회 방문에 이어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들과의 소통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정 대표가 상인·외식업계 대표들을 공식 간담회 형식으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은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수렴해 향후 입법이나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간담회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오세희 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최기상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영환 당대표 정무실장, 박지혜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과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등이 정 대표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