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흐리며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신안 압해도 12㎜, 진도 서거차도 10.5㎜, 무안 운남 7.5㎜, 나주 다도·완도 보길도 6.5㎜, 함평 5.5㎜, 화순·진도 상조도 5㎜, 순천 4.1㎜, 광주 남구 4㎜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전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 분포로 평년(영하 3.3도~3도, 7~10도)보다 높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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