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추진 전략 밝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11일 개관 10주년을 맞은 국립부산과학관이 '상상하는 무한의 과학세계,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과학관'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비전으로 선포했다.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달 기준 누적 관람객 800만 명을 돌파하며 동남권 과학 문화 확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비전의 실현을 위해 국립부산과학관은 ▲미래 과학기술 선도 및 차별화된 전시 문화 콘텐츠 확충 ▲미래형 과학 기술교육 거점 역할 확립 ▲전시·운영 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과 친화적 이미지 브랜딩 ▲트리플 헬릭스(Triple Helix) 혁신 성장 기반 확립과 사회 가치(ESG) 책임경영 체계 고도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밝혔다.
트리플 헬릭스는 산학연관의 삼중나선형 협력으로 혁신을 이뤄낸다는 지역혁신 전략 모델을 의미한다.
그동안 국립부산과학관은 ▲자동차·항공우주 ▲선박·해양 ▲에너지·의과학 등 지역 주력산업과 관련된 특화 전시를 운영해 다른 국립과학관과 차별화를 추구해 왔다.
아울러 ▲에코사이언스 ▲3차원 입체(3D) 메이커 ▲천문우주 ▲KT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교육인 에이스(AICE) 캠프 등 실험·탐구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690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총 88만 명을 교육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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