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개그맨 이종훈이 '아빠'가 됐다.
이종훈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축복이가 태어났어요, 4시 28분 38초에 3.4kg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라고 자신의 득남 소식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기분이 얼떨떨 하지만 우선 저를 많이 안 닮은 거 같아서 너무 다행인 거 같습니다"며 "축복이 잘 태어나라고 격려해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개그콘서트' 녹화와 분만일이 겹쳐서 녹화 중에 태어날까 봐 너무 조바심 났었는데 다행히 녹화 마치고 나서 새벽에 태어나 아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종훈은 "20시간 넘게 진통을 겪고 자연분만을 해낸 저의 아내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 피드를 보신 모든 분 다 다 축복이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05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종훈은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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