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물류 지원사업 내실화"…중진공, 물류 자문위원회 출범

뉴스1

입력 2025.12.11 08:09

수정 2025.12.11 08:09

중진공 전경 사진 (중진공 제공)
중진공 전경 사진 (중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1일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 대응 및 수출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스마트 물류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스마트 물류 자문위원회는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 전문가와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항공·해상·내륙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지원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자문위원은 수출 중소기업·물류 시스템 기업 대표, 국제통상·물류 분야 교수, 글로벌 플랫폼 임원 등 물류와 통상 전반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꾸려졌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통합 물류 지원체계 구축 방향 △중소기업 맞춤형 물류 지원 방안 신규 발굴 △미국 관세 부과 등 대내외 위기로 인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 현황 및 해소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물류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물류 지원 사업을 내실화하고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2026년 말을 목표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준공하고 있다.

허브를 통해 중진공-인천국제공항공사-민간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을 추진한다.
오픈 시 수출 중소기업은 물량 규모와 관계없이 전문 물류사가 제공하는 고품질 물류 서비스를 기존 대비 1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