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오라클 10% 폭락에도 지수 선물은 혼조, 다우 0.12%↑-나스닥 0.13%↓

뉴스1

입력 2025.12.11 08:17

수정 2025.12.11 08:28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오라클이 실적 실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폭락하고 있지만, 미국증시의 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6시 1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12%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S&P500 선물은 0.06%, 나스닥 선물은 0.1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오라클이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폭락함에 따라 S&P500과 나스닥 선물은 하락하고 있지만, 금리 인하로 다우 선물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한 뒤 내년 금리 인상은 배제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일제히 랠리했었다.



다우는 1.05%, S&P500은 0.68%, 나스닥은 0.33% 각각 상승했다.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은 1.60% 급등했다.
이로써 S&P500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러셀20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