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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8 유엔해양총회 한국 개최 환영…부산 유치 총력"

뉴스1

입력 2025.12.11 08:24

수정 2025.12.11 08:24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오는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UNOC)의 우리나라 개최 결정을 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총회에선 2028년 6월 개최될 4차 유엔해양총회 공동 주최국으로 우리나라와 칠레를 선정했다. 유엔해양총회는 193개 유엔 회원국 정부와 유엔, NGO 관계자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하는 해양 분야 최대규모 국제회의다.


부산시는 그동안 유엔해양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 데다, '아워 오션 컨퍼런스'(OOC)의 성공적 개최, '2026 PNLG 포럼' 부산 유치 등 국제 해양협력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유엔해양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유엔해양총회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해양특화 역량을 세계적으로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수부 부산 이전과 연계해 유엔해양총회를 부산에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