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한 사전 홍보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홍보는 한파로 인한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 중심으로 조기 홍보에 나선다.
이번 홍보는 온라인·마을 방송 등 기존 홍보 채널 외에도, 검침원이 수도요금 고지서를 배부하는 과정에서 시민에게 동파 예방 요령을 간단히 설명하는 현장 안내 방식을 병행한다.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보온 방법, 장시간 외출 시 동결 방지, 동파 발생 시 신속한 조치 요령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춰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핵심 내용 중심으로 홍보하는 한편 고령층·취약 가구에 집중적으로 안내를 강화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검침원의 방문은 요금고지서 배부를 위한 정기적 업무이며, 그 과정에서 시민께 동파 예방 요령을 쉽게 전달하는 추가 안내 성격”이라며 “점검이나 조치 목적이 아니므로 시민들은 부담 없이 안내를 받아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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