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지난달 26일 출시한 말차 신메뉴 3종이 일주일 만에 6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빽다방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말차 신메뉴 3종(말차크림라떼, 말차크림 망고스무디, 말차 아이스크림) 출시 후 일주일간(11월 26일~12월 2일) 판매량은 총 6만 5000잔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약 9300잔이 팔렸다.
이 중 말차크림라떼는 전체 판매량의 약 7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아메리카노·바닐라라떼 등 기존 스테디셀러 중심의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특히 매장 기준 아이스 음료 판매 순위 8위에 오르는 등 신메뉴임에도 빠르게 핵심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에 판매 중인 말차 메뉴 2종(말차라떼·말차빽스치노) 역시 동일 기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는 등 말차 카테고리 전체가 동반 성장했다.
빽다방은 이번 신메뉴 출시에 앞서 지난달 10~16일까지 일부 메뉴(말차크림라떼, 말차크림 망고스무디)를 배달 앱을 통해 선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해당 기간 약 3만 2000잔 판매하는 등 흥행 가능성을 점검했다.
빽다방 관계자는 "국내산 말차 파우더와 동물성 생크림을 조합한 말차크림을 활용해 말차 특유의 쌉싸름함을 부드럽게 풀어내는 레시피는 빽다방만의 차별화"라며 "말차 마니아뿐 아니라 처음 말차 음료를 찾는 고객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신메뉴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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