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만명 방문…79억원 판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농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부터 9개월 간 원주천 둔치에서 매일 오전 4~9시 농업인 새벽시장을 운영해 왔다.
농업인 새벽시장은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비자 편의를 위한 카트 지원, 품목별 원산지 표시 강화, 판매대 지원 등 다양한 개선 활동을 추진해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올해 새벽시장은 총 79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거래 장터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 해 동안 새벽시장을 찾아 준 시민과 땀 흘려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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