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597종목이 기준가 대비 0.92%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단 8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삼아알미늄(006110)(5.49%), 녹십자(006280)(3.48%), 롯데칠성(005300)(2.78%), 엘앤에프(066970)(2.52%)의 상승 폭이 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간밤 미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1.05% 올랐다.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각각 0.33%, 0.67% 강세를 보였다.
FOMC는 이틀간의 회의 끝에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목표 범위를 3.5%~3.75%로 설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과 일치하는 조치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0.25%포인트 인하를) 이미 기정사실로 했던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점도표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사실상의 메인 관전 요소였다"며 "세간의 우려와 달리 2026년, 2027년 점도표상 중간값을 각각 3.4%, 3.1%로 지난 9월 FOMC와 동일하게 유지했다는 점이 증시에 안도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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