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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日 다시 흔든다…오죠갱 하나가 안무 창작

뉴스1

입력 2025.12.11 08:32

수정 2025.12.11 08:32

유니스
유니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유니스(UNIS)가 또 한 번 열도를 흔들 준비를 마쳤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오는 17일 0시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므와…'(mwah…, 幸せになんかならないでね)를 발매한다.

앞서 유니스는 지난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곰인형 시계와 확성기 등 키치한 소품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이어 10일에는 신곡 콘셉트로 새롭게 스타일링한 단체 사진을 선보이며 유니스 특유의 통통 튀는 음악 색깔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니스는 발랄하면서도 새침한 소녀의 매력을 동시에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핑크와 화이트, 데님 조합의 스타일링으로 러블리한 감성을 완성했다.

여기에 포인트 안무 중 하나인 손 키스 동작과 디지털 싱글에 참여한 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 코레사와의 시그니처 캐릭터 '레코짱' 인형까지 더해지며 '므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므와…'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장난스러운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나 말고 다른 여자아이와는 행복하지 말라'는 사랑스러운 질투를 담은 가사가 유니크한 매력을 더한다.

이번 신곡 역시 막강한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와 작곡에는 한일 양국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코레사와가 참여했다.
퍼포먼스에는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orld of Street Woman Fighter)'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나가 힘을 보탰다.

올해 유니스는 '쉐이킹 마이 헤드'(Shaking My Head)와 '모시모시♡' 등의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이들은 '므와…'를 통해 다시 한 번 일본 대중의 마음을 정조준하며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