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핸스 AI 에이전트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국무총리상

자동 경영 돕는 행동형 AI…커머스 분야 성과

[서울=뉴시스] 커머스 운영체제(OS)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가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인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커머스 운영체제(OS)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가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인핸스는 커머스 분야의 자동화를 위해 거대행동모델(LAM)을 이용한다. 커머스OS는 목적별로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온톨로지 기반으로 연결해 운영체제를 구축한 행동형 AI다.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가격 결정부터 실행까지 자동화한다.

인핸스는 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산업 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다고 평가받았다.

인핸스는 팔란티어의 '스타트업 펠로우십'에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차세대 AI 에이전트 '액트-2' 모델은 글로벌 웹 AI 에이전트 벤치마크 온라인-마인드2웹 리더보드'에서 오픈AI, 구글, 앤트로픽과 함께 상위권에 올랐다.

인핸스의 솔루션은 가격 및 프로모션 최적화, 브랜드 보호, 품질 관리, 대규모 셀러와 벤더 운영 자동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고객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시장에 걸쳐 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인핸스가 유망 스타트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실행형 AI 운영체제 기업임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 커머스 영역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인핸스의 에이전틱 AI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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