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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오피스' 인기…고객사 3년새 84% 증가

뉴스1

입력 2025.12.11 08:35

수정 2025.12.11 08:35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오피스.(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오피스.(현대그린푸드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그린푸드(453340)가 단체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 '그리팅 오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오피스 서비스를 이용 중인 단체급식 고객사가 지난 2022년(37곳)과 비교해 3년 만인 올해 68곳까지 8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오피스는 단체급식 고객사가 희망할 경우 고객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가 개인별 맞춤 영양상담과 체력측정·체성분 검사 등을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적합한 급식 메뉴를 추천해 주거나 맞춤형 케어푸드를 제안해 주는 서비스다. 또 외부 기관과 연계해 전문 강사가 요가·줌바·체형교정 트레이닝 등을 지도하는 '런치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제공해 준다.

회사 측은 그리팅 오피스 인기 비결로 임직원별 영양상담 결과에 따라 맞춤형 케어푸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현대그린푸드는 450여 개의 케어푸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체중 감소·근력 증가·혈당 감소 등 건강관리 목적마다 최적화된 식단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해 주고 있다.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그리팅 X'를 적용해 서비스 퀄리티를 높인 점도 그리팅 오피스 인기에 한 몫을 했다 그리팅 X를 활용할 경우 개인별 체성분 분석 결과와 영양상태·식습관·알레르기 등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케어푸드 식단을 비롯해 과부족 영양분·적절한 식사법 등 부가 정보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오피스 적용 사업장을 향후 3년 내 100곳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케어푸드 경쟁력을 주력 사업분야인 단체급식에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업 영역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