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걷다보니 통장부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이용해 군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걷기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1일 500원씩 적립해 준다.
목표를 달성하면시 월 최대 1만 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적립금은 괴산사랑상품권(모바일 앱 chak)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후 '괴산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괴산군 월별 걷기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하고 걷기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운동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보건소는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일 '1530 걷기동아리'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에서 마을별 걷기지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온 커뮤니티 활용법, 지역상품권(chak) 가입 방법 등 '걷다보니 통장부자' 사업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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