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11일 첨단·제조 분야 유망기업 4곳과 192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2028년까지 전동일반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벤처밸리, 테크밸리 등 3만여㎡ 터에 공장을 신설해 총 144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오캄바이오는 1396억 원을 들여 의약품 공장을, 덕산코트랜은 300억 원 규모 냉동공조장비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로가는 130억 원 규모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동남은 95억 원 규모 공기조화장치 생산라인과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한다.
기업별 신규고용 예상 인원은 오카바이오 60명, 덕산코트랜 50명, 로가 20명, 동남 14명 등이다.
시는 인허가와 기반시설 연계를 지원해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첨단·제조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돕는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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