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최근 7개월(5~11월)간 불법 미신고 숙박업소 특별단속을 벌여 도내 6곳 불법 숙박업소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 대상은 주로 영동지역 해안가 오션뷰 주택 등에서 온라인 숙박 예약 사이트(에어비앤비 등)를 통해 미신고 숙박 영업을 해 온 곳들이다.
이번 단속은 미신고 숙박 영업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합법적인 숙박업소를 보호하고 안전한 숙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된 6곳은 모두 숙박업 신고 없이 불법으로 영업을 해온 아파트 형태의 숙소로 확인됐다. 적발된 영업자는 입건 후 관련 사실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며 관계 법령에 따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도 특사경은 연말연시 해맞이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투숙객 안전·위생 확보와 건전한 숙박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미신고 숙박업소 단속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이진기 도 사회재난과장은 "연말연시 강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숙박업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 숙박 영업이 의심될 경우 강원도 누리집 '민생범죄통합신고센터'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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