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 전국에서 치안 수요가 높은 5곳의 경찰서장이 경무관으로 승격된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서울 영등포·관악경찰서를 비롯한 경찰서장 직급을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경찰청은 지난 2012년부터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 경찰서장 직급을 경무관으로 하는 '경무관서장제'를 운영해 왔다. 현재 이 제도는 전국 261개 경찰서 중 15곳에서 운영 중이다.
경무관서장제 확대 도입으로 경무관 정원이 확대돼 승진 기회가 늘어 총경들의 승진 적체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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